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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링공에 비친 삶을 가만히 들여다본다…영화 '돌핀' 소녀시대 권유리 주연…배두리 감독 장편 데뷔작 영화 '돌핀' [마노엔터테인먼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나영(권유리 분)은 유원지가 있는 바닷가 마을에서 지역 신문 기자로 살아가는 30대 여성이다. 우연히 볼링장을 취재하러 간 그는 주인 미숙(박미현)의 권유로 볼링을 한번 해본다. 나영이 굴린 공은 실망스럽게도 레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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