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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도 한눈에 알아본 재능… SSG 청라 아이돌 기대주, 1군까지 치고 올라올까 [스포티비뉴스=베로비치(미 플로리다주), 김태우 기자]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도 SSG 스프링캠프의 매년 화두는 “누가 주전 유격수가 될 것인가”였다. 꽤 오랜 기간 풀리지 않았던 숙제이자 팀의 아킬레스건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국가대표팀 유격수 박성한(26)이 있기 때문이다.2017년 팀의 2차 2라운드(전체 16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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