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겸 안무가 리아킴
구독자 2620만 명을 보유
하지만 수익은 0원
구독자 2620만 명을 보유한 채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댄서 겸 안무가 리아킴이 수익에 대해 밝혔다.
지난 28일 리아킴은 유튜브 채널 ‘머니그라피 Moneygraphy’에 게스트로 출연해 원밀리언 공동대표 리아킴과 그의 제자이자 댄서인 효진초이가 출연해 댄스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김창선 PD는 “저는 원밀리언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역시 유튜브 콘텐츠인 것 같다”라며 “항상 이러면 수익이 궁금하더라. 채널의 수익은 어느 정도 되는지”라며 질문했다.
리아킴은 “아쉽게도 수익이 없다. 음악저작권자에게 모든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다”라고 답했다.
이어 “음악은 음원 저작권협회나 이런 것들이 생긴 라이선스를 받는 역사가 오래되지 않았냐. 유튜브나 다른 플랫폼에서도 그런 것들을 잘 정산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는 건데 댄스는 그런 게 아예 없다 보니 ‘주세요’ 그렇게 할 수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김PD는 “안무만 왜 저작권이 인정이 안되는지 알고 계신 게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리아킴은 “역사적으로도 어떤 한 권리가 인정되는 데는 정말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음악저작권협회도 1964년에 처음 시작해서 2010년에 천억을 달성했다고 하더라. 매출이 그렇게 되기까지 한 46년 정도가 걸렸는데 춤이라는 분야는 이제 걸음마 단계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를 들은 이재용 회계사는 “앤스 같은 경우는 앞서서 물리적인 존재가 없던 상태에서 다시 또 가치를 인정받아야 하다 보니 우선은 협회부터 만들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아킴은 댄서이자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공동 창립자이자 공동대표이다.
리아킴은 선미의 안무를 히트시키고, 유튜브에서 메이제이 리의 ‘ Worth It’ 안무 영상이 2억 뷰를 기록하며 크게 히트했다.
이후 국내 댄스 스튜디오들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곳으로 인정받을 만큼 엄청난 규모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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