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돌아간 쓰촨성서 사체 발견
몸 절반이 물에 잠겨 떠다니는 모습
구체적 상황 파악 못한 것으로 전해져
중국 쓰촨성 강가에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가 발견됐다.
12일 중국 CCTV 등 여러 언론에 따르면 한 관광객이 쓰촨성 야안시 바오싱현 강가에서 자이언트 판다로 추정되는 사체를 발견한 후 촬영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판다의 몸 절반이 물에 잠겨 떠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영상 속에서는 “저것 좀 봐라. 자이언트 판다다”라며 “나무에서 떨어져 익사한 것 같다”라는 말소리가 들렸다.
발견자는 마을 주민에게 마을 위원회에 알렸고 바오싱현 산림국도 현장에 직원을 보냈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쓰촨성은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머물고 있는 워룽 선수핑 기지가 있는 곳이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3일 에버랜드를 떠나 중국으로 돌아간 바 있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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