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VS’가 4주 연속 시청률 상승에 힘입어 화요 예능 ‘2049 시청률 TOP 3’에 처음 진입했다. 이 가운데 MC 전현무와 한혜진이 재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강심장VS’는 타켓 지표인 ‘2049 시청률’ 1.2%를 기록해 4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요일 ‘2049 시청률 TOP 3’에 첫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에서는 2049 시청률 1위를 지켰고, 최고 시청률 3.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SBS 대표 부부 예능 ‘동상이몽’ VS 멋진 싱글 라이프를 보여주는 ‘나 혼자 산다’ 특집으로 꾸며져 안정적인 가정을 추구하는 ‘기혼러’ 이현이, 황재균, 이은형과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싱글러’ 이주승, 김새롬이 출연했다. 새해 첫 방송답게 이날 방송에서는 ‘마라맛 토크’가 쏟아지며 흥미를 자아냈다.
MC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하차가 싫어서 사랑 포기 한 거 아니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 다들 빨리 하차하고 싶어한다”라고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그럼 사랑이 먼저냐”는 질문에 “한 텀 더 하고 나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현이와 토크 도중 뜻밖의 ’한혜진 토크‘로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현이가 “30살에 결혼했다. 지금으로 따지면 일찍 결혼한 편이다. 그때 저와 비슷한 포지션으로 한혜진 씨가 있었다”고 말한 뒤 당황하자, 모델 한혜진과 공개 연애를 했던 전현무는 “아, 갈색추억 한혜진?”이라며 가수 한혜진을 소환하는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현이는 전현무가 ’강심장VS‘에서 언급했던 ’환승연애‘ 출연을 이야기하며 “놀랍게도 한혜진도 환승연애 나간다고 했다. 둘 다 허락해 양쪽 동의가 됐으니 빨리 이 기획이 성사됐으면 좋겠다”고 쐐기를 박았다.
앞서 전현무는’연예인판 환승연애’에 출연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은 바 있다. 한혜진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환승연애’ 출연이 가능하다”며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어”라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국내 OTT 티빙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던 전현무와 한혜진은 2018년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나 2019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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