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2/13(수)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김기현, ‘결단’ 임박설…장제원 불출마 이후 일정취소·잠행 [정국 기상대] 등

데일리안 조회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기현, ‘결단’ 임박설…장제원 불출마 이후 일정취소·잠행 [정국 기상대]

친윤 핵심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파장이 김기현 대표의 거취 문제로 옮겨붙고 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로 수도권 위기론이 현실화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혁신위까지 사실상 좌초되며 김 대표가 책임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당장 지도부 내에서도 적극적인 희생이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온다. 전날까지 ‘김기현 체제 유지’에 대한 목소리가 컸지만, 12일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당내 분위기에도 변화가 감지된다. 이용호 의원은 이날 김 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대표의 희생과 헌신이 불출마나 험지 출마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당대표로서 응답하는 정치적 책임일 뿐이므로 대표직을 내려놓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당 안팎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김 대표는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장고에 들어갔다. 연쇄 결단을 통해 터닝포인트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결단의 시기를 더 늦추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장 의원이 불출마 선언이 김 대표와 교감 하에 이뤄졌을 것이란 추정도 내놓는다. 김 대표와 장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 당시 ‘김·장 연대’를 결성해 지지세를 모았었다.

▲”새해 새로운 기대”…이낙연 신당 잰걸음에 민주당 분열 가속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신당 창당이 가시화 조짐을 보이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확전되고 있다. 창당과 관련 구체화된 발언이 계속되며 친명(친이재명)계의 원색 비난과 혁신계의 엄호가 ‘전면전’ 양상을 띠게 됐다.

12일 이낙연 전 대표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새해에는 새로운 기대를 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신당의 구체적인 시점까지 거론해, 이를 신호탄으로 당 안팎의 파열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낙준(이낙연·이준석) 연대’ 가능성이 살아있는 상황에서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는 27일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낙연 전 대표 또한 총선에 대비할 물리적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최종 결단을 내려야할 시점이 임박했다는 관측이다.

‘이낙연 신당’이 연일 정치권을 흔들자 당 내부에선 ‘사쿠라(내통자·2중대) 노선’ 공세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친명계 김민석 의원은 이낙연 신당을 조준해 “사이비 야당, 즉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는 비난을 퍼부었다. 그러면서 “정치인 이낙연의 정체성은 무엇이냐. 민주당이냐 제3세력이냐. 검찰독재와 치열하게 싸운 적이 있느냐. 과연 싸울 생각은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일종의 정통 야당과 다른 사쿠라 노선”이라며 이 전 대표를 맹비난했다.

▲북한 노동신문에 추미애 사진 실려…’尹정권 반대 시위’ 장면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보도 사진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등장했다. 노동신문 지상에 남측의 유력 정치인 사진이 게재된 것은 이례적이다. 다만 신문이 별도 설명을 달지 않을 것을 볼 때, 북측이 사진 속의 이 인물이 추 전 장관이라는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동신문은 12일 윤석열 정권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괴뢰 전 지역에서 반미·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촛불대행진 진행’이라는 제목의 6단 크기 기사를 6면에 실었다.

해당 기사에는 지난 9월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부근에서 열린 촛불시위 현장 사진 12장이 게재됐다. 이 사진 중 하나에 추 전 장관이 ‘김건희 특검’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웃는 모습이 담겼다.

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면에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반미, 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초불대행진 진행'이란 기사를 실었다. 사진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포착된 모습. ⓒ노동신문 12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면에 ‘괴뢰(남한) 전 지역에서 반미, 반전투쟁 전개, 제68차 초불대행진 진행’이란 기사를 실었다. 사진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포착된 모습. ⓒ노동신문

author-img
데일리안
CP-2023-0078@fastviewkorea.com

댓글0

300

댓글0

댓글 많은 뉴스

[AI 추천] 랭킹 뉴스

  • 수익 900억 돌파 앞둔 日신작, 알고 보니…
  • 꿈 위해 25kg 감량하고 남신으로 거듭난 배우
  • ‘범죄도시4’ 명장면, 이렇게 탄생했다
  • 최근 서로 먹는 것 좋아한다며 대결한 두 남자, 알고 보니
  • ‘범죄도시4’ 명장면, 이렇게 탄생했다
  • 민희진이 하이브에 ‘뉴진스 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한 이유

[AI 추천] 공감 뉴스

  • 최근 서로 먹는 것 좋아한다며 대결한 두 남자, 알고 보니
  • 수익 900억 돌파 앞둔 日신작, 알고 보니…
  • ‘범죄도시4’ 명장면, 이렇게 탄생했다
  • 수익 900억 돌파 앞둔 日신작, 알고 보니…
  • 연예계 소문난 절친 남녀, 최근 관계 180도 달라진 이유
  • 연예계 소문난 절친 남녀, 최근 관계 180도 달라진 이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세 로망’까지 밝혔는데 1년 만에 결별 소식 전한 스타 커플
    ‘2세 로망’까지 밝혔는데 1년 만에 결별 소식 전한 스타 커플
  • 벌써 결혼 3년 차 ‘곰신 새댁’ 피겨퀸 김연아 최근 자 근황
    벌써 결혼 3년 차 ‘곰신 새댁’ 피겨퀸 김연아 최근 자 근황
  • 하하와 썸타던 ‘장미의 전쟁’ 출연자 근황
    하하와 썸타던 ‘장미의 전쟁’ 출연자 근황
  • 제복 입으면 무조건 흥한다는 남자 배우
    제복 입으면 무조건 흥한다는 남자 배우
  • 강남 아빠들 벌써 줄 섰다.. 레인지로버 신형 벨라, 디자인 대박이네
    강남 아빠들 벌써 줄 섰다.. 레인지로버 신형 벨라, 디자인 대박이네
  • ‘진짜 XX 납니다’.. 자동차 수신호, 함부로 했다간 역효과 100%다?
    ‘진짜 XX 납니다’.. 자동차 수신호, 함부로 했다간 역효과 100%다?
  • 스타리아 비상..! 기아 신형 미니밴, 출시 앞두고 공개된 모습 ‘깜짝’
    스타리아 비상..! 기아 신형 미니밴, 출시 앞두고 공개된 모습 ‘깜짝’
  • 사고 발생 시 이런 상황이라면.. 무조건 ‘가해자 과실’ 100%입니다
    사고 발생 시 이런 상황이라면.. 무조건 ‘가해자 과실’ 100%입니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2세 로망’까지 밝혔는데 1년 만에 결별 소식 전한 스타 커플
    ‘2세 로망’까지 밝혔는데 1년 만에 결별 소식 전한 스타 커플
  • 벌써 결혼 3년 차 ‘곰신 새댁’ 피겨퀸 김연아 최근 자 근황
    벌써 결혼 3년 차 ‘곰신 새댁’ 피겨퀸 김연아 최근 자 근황
  • 하하와 썸타던 ‘장미의 전쟁’ 출연자 근황
    하하와 썸타던 ‘장미의 전쟁’ 출연자 근황
  • 제복 입으면 무조건 흥한다는 남자 배우
    제복 입으면 무조건 흥한다는 남자 배우
  • 강남 아빠들 벌써 줄 섰다.. 레인지로버 신형 벨라, 디자인 대박이네
    강남 아빠들 벌써 줄 섰다.. 레인지로버 신형 벨라, 디자인 대박이네
  • ‘진짜 XX 납니다’.. 자동차 수신호, 함부로 했다간 역효과 100%다?
    ‘진짜 XX 납니다’.. 자동차 수신호, 함부로 했다간 역효과 100%다?
  • 스타리아 비상..! 기아 신형 미니밴, 출시 앞두고 공개된 모습 ‘깜짝’
    스타리아 비상..! 기아 신형 미니밴, 출시 앞두고 공개된 모습 ‘깜짝’
  • 사고 발생 시 이런 상황이라면.. 무조건 ‘가해자 과실’ 100%입니다
    사고 발생 시 이런 상황이라면.. 무조건 ‘가해자 과실’ 100%입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