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성채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도시. 구룡채성.
이 도시는 1,900,000명 / km2 라는 말도 안되는 인구밀도를 가졌었다.
이는 제주도에 34억명이 사는것과 같다.
홍콩의 구룡반도가 영국으로 넘어갔지만, 명목상 청나라의 영토로 남았었는데
영국이나 청나라 모두 별다른 권한을 행사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치외법권이 되어버린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중국안에선 내전까지 일어나게 되고
수많은 난민들이 홍콩으로 왔다가 구룡성채로 몰려들어 인구가 점점 늘어난다.
내전 종료 후, 문화대혁명이라는 병신짓으로 수많은 지식인(교사, 의사, 변호사 등)이 홍콩으로 넘어오게 되고
구룡성채로 몰려들어 헐값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최대 전성기를 맞이한다.
하지만 결국 안전문제로 1993년에 철거 되었다.
지금은 그 자리에 구룡채성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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