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예약하면 갈 수 있어” 겨울에 가면 대박이라는 크리스마스 마켓

밈미디어 2023.11.17 조회수

① 비엔나 시청 앞 초대형 마켓

겨울이 되면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시는 분들 많으실 듯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것만 같은데요.
크리스마스트리를 꺼내 장식하고 캐럴을 들으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때가 돌아왔습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맞춰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도 많은데요.
특히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매년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에서는 벌써 축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12월 26일까지 열리는데요.
비엔나 구시가지 내에서만 3개 이상의 마켓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라타우스 광장, 호프부르그궁 광장, 마리아 테레지아 광장 등에서 마켓이 열리고 있죠.
비엔나가 얼만큼 크리스마스 시장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시청 앞 크리스마스 마켓은 겨울 비엔나 여행 중 필수 코스로 손꼽힙니다.
규모가 무척 크기 때문에 멀리서부터 눈에 띄는데요.
비엔나 시청을 중심으로 라타우스 광장은 겨울이 되면 화려한 분위기로 변신하죠.
초대형 트리와, 초대형 아이스링크, 초대형 마켓까지 둘러볼 곳이 무척 많은 여행지입니다.

② 동유럽 크리스마스 축제

체코 프라하의 축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매년 12월 25일은 가장 큰 명절이자 축제입니다.
유럽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프라하에서는 매년 연말이 되면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립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마켓은 12월 2일부터 2024년 1월 6일까지 진행되는데요.
구시가지 광장과 바플라츠 광장에서 매일 밤 화려하고 낭만적인 분위기의 마켓을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에서 가장 유명한 마켓은 구시가지 광장에서 진행되는데요.
약 22m 높이의 거대한 트리가 우뚝 서 있고 주변에는 마켓이 열리고 있어 진정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때 계피향이 은은히 풍기는 따뜻한 꿀 와인을 한 잔 마시면서 추위를 녹이며 둘러보기에도 좋죠.
굴뚝 빵이라고 불리는 달콤한 뜨르들로와 육즙 가득한 햄 등 마켓을 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유명합니다.
부다페스트는 겨울이 되면 더욱 화려하고 낭만적인 도시로 변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국회의사당과 도나우 강에 내려앉은 조명은 그야말로 감동적인데요.
추운 날씨를 이겨 낼 만큼 수많은 여행객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부다페스트를 찾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대성당과 뵈뢰슈머르치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은 춥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풍경인데요.
올해 부다페스트에서는 11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부다페스트 대성당 바실리카 광장에서 열린 마켓에서 마음이 풍성해지는 연말을 보내곤 하죠.
이곳에서는 100명이 넘는 장인들과 식품 상인들이 판매하고 있는 간식과 예술품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한 동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 부다페스트에서도 만날 수 있죠.

③ 낭만적인 분위기의 도시

독일 뮌헨도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유럽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독일에서는 수도 뮌헨에서 가장 큰 규모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립니다.
마리엔 광장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11월 2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이 기간에 도시는 온통 따스한 불빛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곤 하죠.

한국인 여행객들에게는 유명하지 않지만, 독일 중부 튀링겐주의 에르푸르트에서 진행되는 마켓 역시 유명한데요.
구시가지의 세인트메리 대성당 앞에서 열리는 에르푸르트 크리스마스 마켓은 11월 28일부터 12월 22일까지 열립니다.
대성당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있어 풍경이 무척 아름답죠. 여기에 대관람차까지 더해져 진정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