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가족 통신 업무를 대신할 수 있는 ‘우리가족대표’ 서비스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고, 마이케이티 앱에서 가족 대표 등록 및 업무 처리할 수 있도록 24일 개편했다.
우리가족대표는 KT가 올해 1월 선보인 서비스다. 가족 중 통신 상품을 잘 아는 구성원이 가족 대표가 되어 가족들이 가입한 통신 상품들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개편 이전까지는 가족 대표 등록과 업무 처리를 위해 매장 방문이 필요했다. 개편을 통해 마이케이티 앱에서도 가족 대표자 등록과 주요 업무들에 대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된 것이다.
가족 대표 등록은 마이케이티 앱을 통해 대표자가 신청하고 가족들이 문자를 통해 위임에 동의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가족 대표는 만 19세 이상 가능하다. 1년 마다 안내되는 문자를 통해 서비스 연장 가능하다. KT 매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대표가 처리할 수 있던 기존 업무는 가족통신상품 가입정보/이용량조회, 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 변경, 기기변경, 인터넷/TV 정지·정지복구 및 댁내이전 업무였다.
개편에 따라 모바일 선택약정 재가입/예약, 인터넷/TV 요금제·부가서비스 및 약정변경, 핸드폰 우수기변, 장비(AP/셋탑)변경, 데이터 충전 업무를 추가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고객들의 가족 통신업무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가족대표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온라인 채널로도 범위를 확대했다”며 “가족대표가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확대해 차별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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