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현지 시각), 마세라티는 이달 5~6일, 프랑스의 폴 리카르 서킷(Paul Ricard circuit)에서 열리는 파나텍 GT2 유러피언 시리즈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의 참가 모델은 ‘마세라티 GT2’다.
마세라티는 총 3대의 차량(LP Racing운영 차량 2대, TFT Racing 팀 운영 차량 1대)과 함께 GT2 클래스 전용 유러피언 챔피언십의 새 시즌에 돌입한다. 이번 출전은 프랑스에서 열렸던 2023년 시즌 마지막 레이스 이후, 마세라티의 첫 트랙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10월, 마세라티는 LP 레이싱의 대표 드라이버 레오나르도 고리니(Leonardo Gorini)와 루카 피리(Luca Pirri)와 함께 GT2 시리즈에 공식 데뷔했으며,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오랜만에 마세라티를 GT 레이싱에 복귀시킨 이 이탈리아 팀은 폴 포지션과 포디움 피니시라는 놀라운 결과를 달성하며 단번에 두각을 나타냈다.
GT2는 이름 그대로 일반 도로 주행이 불가능한 GT2 클래스 레이싱카다. 기존 마세라티의 슈퍼 스포츠카 ‘MC20’의 핵심인 네튜노 V6 90° 트윈 터보 엔진을 이미 탑재하고 있었지만, 트랙에서 더욱 강력하고 놀라운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마세라티 GT2는 레이싱에 대한 깊은 열정을 가진 고객들을 위해 마세라티가 설계 및 개발한 차량이다.
뛰어난 핸들링, 주행 성능, 그리고 아드레날린 넘치는 성능을 제공하며, 고성능 경쟁에서 자신을 시험하고 싶은 젠틀맨 드라이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마세라티는 GT2의 디자인 단계부터 성능과 공기 역학 최적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마세라티 동적 시뮬레이터를 통해 개발된 혁신적인 기술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메카닉 팀의 숙련된 손길이 더해져, 트랙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완성됐다.
해당 차량은 스포티한 성격과 레이싱에 대한 열정을 지닌 모델로, 전설적인 ‘마세라티 MC12’의 뒤를 잇는 차량이기도 하다. 마세라티 GT2는 이번 GT 레이싱을 통해 팬들의 기억 속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되살리고 모터스포츠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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