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6만 대 이상의 차량을 미국 전역에서 리콜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의 정보에 따르면, 차량 연료 탱크 흡입 펌프에 문제가 있는 차량들을 리콜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 제조사는 연료 탱크 내부의 흡입 제트 펌프 씰에 문제가 있어, 연료가 “증발 배출 (EVAP) 시스템으로 흐르고, 아마도 활성탄 캐니스터에서 누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연료 누출로 인해 화재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해당 차량들은 전부 리콜 중이다.
이번 리콜에 해당하는 차량은 다음과 같다.
- 2015-2020년식 아우디 A3 세단
- 2015-2019년식 아우디 A3 카브리올레
- 2019-2020년식 폭스바겐 제타 GLI
- 2018년식 골프 스포츠바겐 GP
- 2018-2019년식 골프 스포츠바겐 A7
- 2015-2017년식 골프 스포츠바겐
- 2015-2020년식 골프 GTI
- 2015-2020년식 골프 A7
폭스바겐은 흡입 펌프를 무료로 교체해 줄것이라고 밝혔으며, 소유자에게 통지서는 2024년 4월 12일에 발송될 예정이다.
최근의 다른 차량 리콜
포드 사 역시 이번 달에 두 번의 리콜을 발표했으며, 총 15만 대 이상의 차량이 대상이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은 최근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에는 특정 포드 익스페디션과 트랜짓, 그리고 링컨 내비게이터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포드는 이번 달에 서스펜션과 스티어링 문제, 불량한 안전벨트 작동 등 다양한 이유로 총 4번의 리콜을 발표했다. 대부분의 리콜과 마찬가지로, 포드는 영향을 받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경우 딜러십에서 무료로 검사와 수리를 진행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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