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CJ ENM이 2024년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유럽, 사우디아라비아 총 5개 지역에서 ‘KCON(케이콘)’ 개최를 알린 가운데 올해부터 최초로 케이콘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Worldwide KCONers’ Choice(월드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 투표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CJ ENM에 따르면 오는 3월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AsiaWorld-Expo)에서 열리는 케이콘 홍콩 2024를 기점으로 매 지역별 케이콘 방문 관객들이 올 한 해 아티스트를 꼽는 월드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 투표를 진행한다.
케이콘을 방문한 관객들은 컨벤션장 내 MAMA AWARDS 투표 관련 부스에서 고유번호를 배부 받아 행사 종료 익일부터 1주일간 엠넷플러스(Mnet Plus) 앱 내 투표 페이지에서 월드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 투표를 할 수 있다.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12년간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된 케이콘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했다.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다.
CJ ENM은 케이콘과 연계한 투표 부문을 신설해 K-팝 팬들이 집결하고, 좋은 무대를 펼친 아티스트를 선정해 이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등 K-팝 저력을 확산하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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