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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저급 ‘4천만 원대’ 수입차?.. 가성비 목숨 건 폭스바겐 충격 신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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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수입차

폭스바겐 중국 전략 모델
‘마고탄’ 풀체인지 유출
준대형급으로 커졌다

폭스바겐-수입차
폭스바겐 마고탄

인구만큼이나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중국 자동차 시장. 연간 판매량만 따져봐도 작년 기준 2,900만여 대로 2위인 미국(약 1,560만 대)의 2배에 육박한다. 그래서 해외 완성차 제조사들은 중국 시장만을 위한 현지 전략 모델을 다수 개발해 판매 중이다.

폭스바겐 중형 세단 ‘마고탄(Magotan)’ 역시 이러한 모델 중 하나다. 해외 업체가 중국 시장에서 자동차를 팔기 위해선 현지 업체와 합작 회사를 설립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중국에서 생산되며,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최근에는 신형의 외관이 유출돼 이목이 집중된다.

폭스바겐-수입차
폭스바겐 마고탄 / 사진 출처 = ‘MI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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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MIIT’

폭스바겐 최후의 중형 세단
전장 4,995mm까지 늘려

15일 카스쿱스(Carscoops)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마고탄 4세대가 중국 정부 부처 ‘공업신식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이하 MIIT)’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해당 차량의 기반 모델인 파사트의 경우 작년 하반기 풀체인지를 거치며 왜건으로 통합됐으나 마고탄은 세단 형태를 유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신차는 전장이 4,995mm로 앞세대 대비 무려 129mm 늘어났다. 중형 세단으로 개발됐지만 전장만큼은 준대형급에 더 가까운 셈이다. 중국 소비자 선호도에 맞춰 재설계된 만큼 파사트와 차별화되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파사트보다 직선이 많이 들어간 헤드램프와 그릴이 박시한 전면부를 연출하며, 상단 그릴도 기존 폭스바겐의 색채가 강하다.

사진 출처 = ‘MIIT’
사진 출처 = ‘MIIT’

단일 파워트레인 구성
하이브리드는 없다

후면부는 수평형 테일램프가 트렁크를 가로질러 뻗어있어 전기차 라인업 ID를 연상시킨다. 트렁크 파팅 라인은 사각형에 가까워 심플한 느낌을 주며, 뒤 범퍼에도 일자형으로 자리 잡은 반사판이 독특하다. 내연기관 사양만으로 운영되지만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머플러 팁을 범퍼 하단으로 숨겼다.

MIIT에 따르면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220마력을 내는 2.0L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플랫폼을 공유하는 폭스바겐 파사트, 스코다 수퍼브와 달리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추가될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내 디자인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는 올 연말 출시 시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MIIT’
사진 출처 = ‘MIIT’

4천만 원대 후반 예상
국내외 네티즌 반응은?

한편 현재 판매 중인 3세대 마고탄은 2020년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다. 끝물 모델인 만큼 작년 판매량이 1만 559대에 그쳤으나 신형 출시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현행 모델의 중국 판매 가격은 25만 3,900위안(약 4,695만 원)부터 시작하며, 업계는 신형이 27만 위안(약 4,994만 원)의 시작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내다보는 분위기다.

소식을 접한 국내외 네티즌들은 “스코다 수퍼브에 폭스바겐 얼굴만 입혀 놨네”. “C 필러에서 신형 어코드가 보인다”. “모델명 참 중국스럽네”. “그래도 신형 파사트보다 잘생긴 것 같음“. “국내에 파사트 단종됐던데 이거 들여오면 딱 아니냐”. “디자인 무난한 게 괜찮네”. “그래봤자 중국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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