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예능 실력 선보인 김석훈
거의 모든 예능 출연 섭외 받아
“유재석 라인에 올라타야겠다”
‘놀면 뭐하니?’에서 뜻밖의 예능 실력을 선보인 배우 김석훈이 ‘유라인’ 탑승을 선언했다.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는 ‘김석훈 잃었네.. 초심 잃었네;; 갑진년 맞이 초심 찾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석훈은 ‘놀면 뭐하니?’ 촬영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김석훈은 “예능이라 좀 몰아가더라. 사람을 그냥 바보는 바보로 몰아가고 천재는 천재로 몰아가더라”라고 전했다.
”놀면 뭐하니?’ 출연 후 연락이 많이 왔냐’라는 질문에 김석훈은 “말도 마라 지금. 소문 못 들었냐”라며 어깨가 올라간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입만 열면 기사다. 거의 모든 예능이 다 들어온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은 “‘유퀴즈’도 들어왔냐”라고 물었고, 김석훈은 “‘유퀴즈’만 안 들어왔다”라며 머쓱한 웃음을 보였다.
‘예능 출연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거의 안 나간다. 내가 엄마, 아내, 아이들, 집 이건 안 할 거다. 내가 연예인이지 가족들은 연예인이 아니지 않냐”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옛날에 내가 데뷔하자마자 우리 엄마 나오라는 얘기가 엄청 많았다. 그런데 그때부터 철학이 딱 있었다. 신인 때부터 ‘이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후 서울예대 재학 시절을 떠올리던 김석훈은 “떠올리며 “그때 유재석을 봤다. 걔는 방송연예과였고, 나는 연극과였다”라고 유재석을 언급했다.
이어 “유재석 라인에 올라타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석훈은 지난 1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 ‘어떤 하루-김석훈 편’에 등장했다.
이날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는 김석훈의 매력을 꺼내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이 8.4%까지 치솟으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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